가평군, 소상공인에 30억 규모 특례보증 추진…지역경제 활력

가평군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했고 이를 통해 출연금의 10배인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한도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가평에서 3개월 이상 동일한 업태로 사업을 경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특례보증 지원 ▲신용보증료 지원 ▲이자차액보전 등 3가지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금융 문턱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낮췄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서를 발급해 시중 은행 대출을 돕고, 대출 시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지원해 초기 자금 부담을 없앴다. 보증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가장 큰 이자 차액 보전은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 가평군 새마을금고, 가평신협) 대출 시 대출금 중 3천만원 한도에서 금리의 3.0%를 3년간 군비로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연 1~2%대의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고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 받으면 별도 신청 없이 이자 및 수수료 지원이 자동으로 적용돼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가평출장소를 방문하거나, 경기신보 통합플랫폼 앱인 ‘이지원(Easy One)’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단체관광객의 유치 인센티브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가평군이 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외국인 단체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내국인 단체관광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지와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상은 당일 또는 숙박형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로 내국인은 10인 이상, 외국인은 4인 이상 단체에 적용된다. 당일 관광 프로그램의 경우 관광지 두 곳 이상(유료 관광지 한 곳 포함)과 음식점 한 곳을 이용하면 1인당 1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음식점에는 가평 잣고을시장과 5일장 이용도 포함된다. 특히 자라섬 꽃 페스타를 방문 일정에 포함할 경우 지원금이 1인당 1만2천원으로 상향된다. 숙박형 관광의 경우에는 관광지 두 곳 이상(유료 관광지 한 곳 포함), 음식점 한 곳, 숙박시설 1박 이상 이용 시 1인당 인센티브로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 최소 3일 전까지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급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 기간은 예산 소진 때까지 운영된다. 구체적인 지원 조건 및 신청 방법은 가평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가평의 주요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 전통시장을 연계해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자라섬 꽃 페스타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학에도 배움은 계속된다”…뜨거운 2026 가평어디나 공유학교 열기

“발레를 해보고 싶었다는 아이가 공유학교에서 열심히 배우면서 웃는 모습을 보니 행복해집니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이 겨울방학 기간 운영하고 있는 ‘2026 가평어디나 공유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있다. 3일 가평군 등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공유학교는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체육, 인공지능(AI),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과 체육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협력적 태도 함양, AI·디지털 체험을 통한 미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공유학교는 12개 프로그램에 학생 132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 중 ▲나빌레라 발레 공유학교 ▲창의목공 공유학교 ▲플라잉요가 감각깨움 공유학교 등 3개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이달 말까지 운영이 연장됐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가평초 A군은 “뉴스포츠 공유학교의 킨볼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공을 함께 받을 때 친구들이 응원해 줘 정말 좋았다”고 했으며 가평마장초 학부모 B씨는 “추운 겨울방학에도 아이가 매일 즐겁게 공유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교육지원청은 2026 가평어디나 공유학교를 통해 올해 8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임 교육장은 “가평어디나 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체육·AI·디지털 체험은 물론이고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까지 아우른 가평형 포용 교육의 실천 사례”라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유학교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군 비수기 돌파 '숙박세일 페스타'…2~4월 최대 3만원 할인

가평군이 겨울·초봄 비수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숙박 할인 행사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4월까지 ‘숙박세일 페스타’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최대 3만원의 숙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당일치기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숙박형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를 통해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하고 지역 숙박업소의 경영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 쿠폰은 숙박 예약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7만원 이상 상품은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총 2회에 걸쳐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1차 쿠폰은 19일부터 발급을 시작해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입실하는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2차 쿠폰은 다음 달 19일부터 발급되며 다음 달 27일부터 4월26일까지의 숙박에 적용된다. 쿠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지역 내 등록된 야영장, 민박, 일반 숙박업소 등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쿠폰 발급 방법과 사용처는 각 플랫폼의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숙박세일 페스타는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가평에서 하루 이상 머물며 즐기는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