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성지" 청평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벚꽃길 11~26일 개방

가평의 숨겨진 '벚꽃 성지'로 불리는 청평 옛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올봄에도 시민들 품으로 돌아온다. 군은 벚꽃 개화 시즌을 맞아 11~26일 청평면 소재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임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된 내수면연구소 개방은 이번이 7회째다. 일반인의 발길이 닿기 어려웠던 연구소는 수려한 경관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봄과 가을(단풍철)에만 2만6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가평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 승마체험부터 직거래장터까지…풍성해진 프로그램 올해 행사에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방 첫 주에는 새롭게 도입된 승마체험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봄의 정취를 더할 버스킹 공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문 인증 이벤트 ▲어린이들을 위한 물고기 먹이 주기 체험 ▲지역 농가들이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된다. ■ 주차 편의 강화…안전 관리도 만전 군은 인파 집중에 대비한 주차 대책도 내놨다. 방문객들은 청평면 제2공영주차장을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평성당 주차장은 월~토요일 개방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내수면연구소 벚꽃길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가평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 가평청소년교육의회 발대식…교육· 지역정착 주인공으로 나선 가평 청소년들

가평교육지원청은 28일 가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가평청소년교육의회와 가평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공동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열었다. 두 기구가 한 곳에서 출범 선언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청소년 의원과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미래교육의 주인은 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의장·부의장 선출 및 발대 선언 ▲청소년 참여활동 사례 공유 및 향후 일정 안내 ▲참여자 간 소통·협력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의장으로 선출된 가평고 학생 임승연양은 "우리의 작은 의견 하나가 지역의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가평청소년교육의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교육 및 지역 정책에 직접 목소리를 내는 의회민주주의 기구다. 그간 두 기구는 각각 운영돼 왔으나, 이번 공동 발대식을 계기로 교육정책과 지역정책을 연계한 통합적 참여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청소년들은 상임위원회 활동, 정책 토론, 지역사회 모니터링, 교육장·군의회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국회 방문과 군의원·도의원·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상진 평생교육사업소장은 “청소년의 목소리가 지역 변화를 이끄는 정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정책과 제도로 연결되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임 교육장은 "청소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경험은 그 어떤 교육보다 값지다"며 "지속 가능한 참여 기반을 견고히 구축해 청소년 주도의 교육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군, 방치된 산지 대대적 복구…재해 예방 나선다

가평군이 산지전용허가 후 훼손된 채 장기간 방치된 산지에 대해 재해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복구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지역의 항구 복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방치된 산지에 대한 재해예방 차원의 복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군은 올해 42개소, 약 16㏊ 규모의 산지 미복구지를 대상으로 대행복구공사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수허가자가 자력으로 복구하지 못할 경우, 미리 예치된 산지복구비를 활용해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복구를 이행하는 제도다. 군은 허가 지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허가 효력이 상실되거나 기간이 만료된 미복구지를 중심으로 순차적인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산지복구비 청구 계획 사전 알림' 제도를 통해 수허가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력 복구를 유도하는 한편, 방치 산지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지전용 미복구지에 대한 대대적인 복구를 통해 재해 위험을 줄이고 군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훼손된 산림의 체계적인 관리 차원에서 산지 대행복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스로 공부하는 가평”…조종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첫 선’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이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교육지원청은 조종고등학교 별관동에서 ‘EBS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용태 국회의원, 서태원 가평군수, 김유열 EBS 사장과 군의원, 경기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차담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운영 안내,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은 단순한 시설 개관을 넘어 ‘스스로 공부하는 가평’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BS와 연계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함께 소개됐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학습 환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그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는데 센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학교 안에서 이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평군은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해 센터를 가평형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정임 교육장은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는 단순한 공간 마련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문화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지역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혔다.

가평경찰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 범죄예방 캠페인 전개

가평경찰서(서장 허행일)가 지역 자율방범대 등 지역 단체와 손잡고 범죄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오후 7시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허행일 서장을 비롯해 범죄예방·생활안전·수사 기능 담당자, 청평파출소 직원 등 경찰 관계자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협력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본격적인 순찰 활동에 앞서 지역 내 치안 유지에 기여해 온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지역 안전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후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청평터미널, 청평역, 청평시장 등 범죄 취약지역을 돌며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아울러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의 방문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성리 MT촌(펜션) 및 강변 공원 일대에 대해서도 가시적 순찰 등 방범 활동을 병행해 지역안전망을 강화했다. 허행일 서장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협력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 공동체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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