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산환경 홍종기 대표 “지역발전 동참 위해 기업 이익 사회 환원”

“우리 ㈜북산환경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시켜 지역 발전을 기름지게 만들고 어르신들의 복지 서비스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안성시 양성면 마을이장단과 상생협의로 지역 발전을 견인해 가는 ㈜북산환경 측이 마을 어르신들의 복지 등을 위해 5년간 정기적인 후원금을 쾌척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산환경 홍종기 대표는 최근 양성면사무소와 양성면 상생발전회의 사무소에서 상생발전 협의회 이천우 회장이 주관한 양성면 노인회와 정기 후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북산환경 홍 대표는 협의회를 통해 양성면 노인회에 정기적인 후원금을 비롯해 체육과 레크레이션 등 노인회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약 5년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북산환경은 지난해 12월4일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추진하면서 이장단 협의회와 상호간 상생협의를 이끌 낸 바 있다. 특히 같은해 12월 60cm의 폭설로 마을 주민들이 집에 고립되거나 도로가 막히는 불편이 가중되자 주민 안전을 위해 사비를 투자, 장비 23개를 지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홍 대표는 기업 경영의 이념인 상생협의체 구성에 따른 장학금,마을주민 교육지원,복지시설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천우 양성면 상생발전협의회장은 “농촌 고령화 노인들에게 기업이 이렇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북산환경의 사업이 하루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종기 ㈜북산환경 대표는 “이번 노인회 후원에 이어 기업의 이익을 더 사회에 환원시켜 양성면과 사회단체들에도 지원하고 싶다. 기업 이익을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지 방법을 더 찾고 면과 주민들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산환경은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 407-13번지 일원 목장용지 1만3천530㎡에 1일 40t처리 규모의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 건립이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 등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다.

국비 등 200억 투입한 '안성 도시바람길숲'…고사된 대나무 방치 '논란'

안성시가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을 들여 추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관리소홀로 대나무 상당수가 고사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시비 200억원을 확보해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추진했다. 해당 숲은 당왕사거리 교통섬 바람길숲, 아롱개문화공원 바람길숲, 중앙대학로 바람길숲, 아양로 바람길숲 등 4곳으로 추진했으며 추가로 금석천과 공도 승두천 등 4곳은 연차별로 추진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착공해 같은해 7월 준공한 일부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막대한 국비와 시비가 투입된 상태에서 일부 대나무 등이 고사되는 사태가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다. 안성천변 아롱개문화공원 바람길숲에 심은 5천450주의 대나무 잎 상당수가 누렇게 말라 있고 대나무가 살색으로 변하는 등 고사된 채로 방치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당왕사거리 교통섬 바람길숲도 사정은 마찬기지로 지난달 중순 청단풍나무 팝나무 등을 일부 교체 식재하는 등 국비와 시비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논란을 빚고 있다. 문제는 대나무가 남부지방에선 잘 살지만 중부지방에선 토양과 기후적응 등에 맞지 않는 등 서식하기가 적절치 않다는 조경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대나무 식재를 위해 평택 통복천과 울산 태화강 등 벤치마킹을 통해 수종을 선택한만큼 다음달까지 누렇게 변색된 잎이 떨어진 후 파랗게 잎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 A씨(57)는 “안성천변을 수없이 산책했지만 대나무가 말라 죽어 있어 보기 싫다. 시가 무슨 돈이 많아 주차장도 없는 이런 곳에 대나무를 많이 심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바람길숲 2곳에 대해 지난달 나무는 재이식하고 대나무는 300그루 교체한 상황이다. 배수영향 등을 잘 살피고 비료를 주면서 다음달까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으로 끌어 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등 각종 대기환경문제를 바람길숲을 통해 개선하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선관위 “안성 공무원 정당 표창 시장 홍보, 선거법 위반…징계해야”

김보라 안성시장의 정당표창 수상자료를 언론에 홍보 배포한 안성시 5급 과장과 6급 팀장 등 2명에 대해 경기도 선관위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징계처분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 선관위는 지난 16일 안성시청 전략기획담당관실 H과장과 L팀 장 등 2명의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지방공무원법 제69조(징계사유)에 따라 징계 등 불이익 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공문을 안성시에 통보했다. 도 선관위는 이들이 지난 2월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김보라 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보도자료를 만들어 언론에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김 시장이 농민 기본소득 지원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등 다양한 시정책을 민주당이 추구하는 기본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부합한 정책들을 추진한 결과라고 홍보했다. 특히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상생협력형 일자리와 일을 통해 어르신의 빈곤문제와 외로움을 해결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정책으로 평가 받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도 선관위는 언론 홍보가 법령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 징계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정당 행사를 언론에 홍보한 지자체가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속한 전국 대부분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법적 조치 또한 제각각 다르게 적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단체장 수상에 대해 각 지자체가 선관위에 법 위반 협의를 제대로 검토 받지 않은 상황에서 통상적으로 단체장의 수상을 지역에 알린다는 점이다. 이에 H과장은 “시장이 상 받으면 통상적으로 보도한 상황이다. 타 시·군도 보도해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으며 선관위에 사실상 자문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은 거의 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는 있을 수 있으나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해당되는 조치만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책연구원이 주관, 지방자치단체장의 주요 정책 성과를 평가해 우수 정책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안성시의회, 육묘장 모내기 시현 방문·풍년 기원

안성시의회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육묘장을 방문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안정렬 시의회 의장, 정천식 부의장, 이관실·황윤희 의원, 김형수 농협 안성시지부장, 정지현 금광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광면 육묘장을 방문하고 다목적 스마트팜 시스템 시현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시의회는 다목적 스마트팜 시현 현장을 둘러보고 시현 현장에 참석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농업 환경 구축을 꼼꼼히 살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계단식 스마트팜, 적층이 가능한 프레임 구조, 컨베이어 작동 모터, 절수형 관수 등 첨단 설비가 적용된 스마트팜 시스템을 살핀 시의회는 농업인의 풍년을 기원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의회는 모판 안착 육묘 프레임으로 인력과 시간, 비용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하고 농업인의 편의는 물론 고품질 쌀 생산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안정렬 의장은 “스마트 기술의 도입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역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농가소득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시 하수도과 공정회계로 부패 사고 ‘제로화’…투명한 계약과 인·허가 절차

안성 공직사회가 반부패 시책을 내실화하는 등 투명한 계약과 인허가 등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9일 시 하수도과에 따르면 올해 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와 비리 등 예방 차원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윤리경영시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하수도 서비스헌장을 제정해 직원과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을 이행하고 청렴 슬로건 공모와 청렴일상 영상 제작 등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공무원 청렴의식을 일깨우고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 속에 부패 제로화를 위한 외부와 소통은 물론이고 민원인과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고객 소리함도 설치·운영한다. 취약 분야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수의계약 운영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해 계약 단계부터 부패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직원 상호 간 결속력도 다진다. 아울러 인허가 업무는 청백-e 시스템을 통해 담당자별 패턴, 처리 속도, 인허가 승인율 등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등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윤병선 하수과장은 “반부패시책 내실화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온라인 QR코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업무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성경찰서, "미래의 기둥, 어린이 보호해주세요"

“미래 나라의 기둥인 꿈 많은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안성경찰서(서장 김기범)가 나라의 기둥이며 성장동력인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청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길거리에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안성경찰서는 9일 김보라 안성시장, 이정우 안성교육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등 유관기관과 경찰 산하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시행한 이번 교통 캠페인은 어린이에게는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춤 등을 알려주고 학부모와 운전자들에게는 미래 나라의 꿈나무 안전에 앞장서 줄 것을 알렸다. 또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와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문화 조성을 위해 이들은 각기 어깨띠와 피켓을 손에 들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제한속도,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 어린이 방어보행 수칙 홍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과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도 캠페인을 통해 점검하기도 했다. 김기범 서장은 “꿈나무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 캠페인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경찰은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미래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성 김보라 시장 “공직기강 확립 만전”…간부회의 통해 민생과 시민안전 강조

“모든 공직자는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요 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정치적 불안감과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을 최우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직사회에 주문하고 나섰다. 시는 김 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조기 대선에 따른 국정 혼란과 시민 일상 회복, 공직기강 확립, 재난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공직사회에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 부서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시민들이 안심하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직복무 기강을 확립하면서 시민 안전대응 시스템 유지와 공공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특히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사건·사고와 산불 화재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지속 운영해 시민 생활안전 확보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시민 중심과 시민 이익이라는 시정의 핵심 가치를 지키고 안성은 어떠한 난관에서도 좌우고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시민 모두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간다는 점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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