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청, IB교육연구공동체 가동…교육모델 확산 ‘속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창의적 사고와 탐구 중심의 글로벌 교육 과정인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과 지역 모델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역내 초·중·고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2026 안양과천 IB 교육 연구공동체’의 첫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공동체는 IB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인 개념 기반 탐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이를 인증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학교 현장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됐다. 1부에선 김종미 내손중고교 수석교사가 ‘개념기반 탐구 중심 교수학습 실천하기’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며 IB 교육의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 2부에선 학교급별 소그룹 토의를 통해 일선 현장의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각 학교 환경에 최적화된 수업 모델을 설계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공동체 대표를 맡은 조인숙 관양고교 교사는 “교사들이 공동으로 수업-평가 모델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내에 IB 교육의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첫 모임을 기점으로 현장 중심 연구와 협력적 학습, 성과 공유 등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선희 교육장은 “학교급별 경계를 허물고 통합 운영되는 이번 연구공동체가 교실 수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안양시, 예방 중심 안전망 가동

안양시가 예보된 기록적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통합 재난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이계삼 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주재로 29개 유관 부서 및 경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안전 관리 방안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풍수해 13개 반·폭염 12개 실무반을 편성해 기상 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 하천·배수 인프라 등 ‘현장 예방’ 정비 완료 시는 대책기간 전부터 안양천과 학의천 등 지역내 8개 하천의 점검을 마치고, 수해 위험 요인인 토사 제거와 수목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하천 진출입로 93곳의 차단시설을 자동화했으며, 삼성천 등 17곳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 도로는 지난 2월부터 사전 보수와 배수로 준설을 마쳐 수해 대비를 끝냈다. 주거 및 상가 지역의 침수 방지를 위한 차수판 설치 사업도 올해 우기 전 추가 설치를 완료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 AI 드론·스마트 선제 대응… 첨단 관제 시스템 운영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체계도 강화된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내 8천300여 대의 CCTV를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관 기관에 즉각 전파하는 시스템을 상시 가동한다. 특히 올여름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드론 안전 안내방송 시스템이 현장에 투입된다. 하천 내 시민을 AI가 탐지하면 드론이 자율 비행하며 즉각 계도 방송을 수행해 현장 공무원의 출동 없이도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해졌다. ■ 폭염 취약계층 ‘밀착 보호’… 취약 노인·노숙인 돌봄 강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노숙인을 위한 지원 대책도 촘촘히 짰다. 홀몸어르신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주기적인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집중 관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살핀다. ICT 기기를 활용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즉시 신고가 접수되는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 관내 대형 병원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순찰 활동도 수시로 벌일 계획이다. 이계삼 시장 권한대행은 “기후 위기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과잉 대응’이라 할 정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 청소년 ‘열정 레벨업’…23일 평촌서 제28회 청소년 축제

안양시가 ‘안양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직접 기획하고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친다. 시는 23일 오후 1시부터 평촌중앙공원에서 ‘제28회 안양시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시 조례로 제정된 ‘안양시 청소년의 날’(5월 네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이 ‘레벨 업(Level Up)’을 주제로 프로그램 기획 전반을 주도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3부로 나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부에선 공원 곳곳에 마련된 45개의 테마별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안양시청소년재단과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IT 기술 체험부터 진로 상담, 문화 활동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 연고 구단인 FC안양의 홍보 및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중앙 무대에선 오후 1시부터 댄스, 밴드, 치어리딩 등 청소년 동아리 12개 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2부 기념식에선 청소년 헌장 낭독과 함께 타의 귀감이 된 모범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청소년상’ 시상식이 열린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3부 초청 공연에는 인기 가수 경서와 서기, 엠비오(AmbiO)를 비롯해 사운드곰, 엠프리즘, 제이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청소년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만든 이번 축제가 학업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꿈을 향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대,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2관왕...2년 연속 대상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가 인공지능(AI)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개인과 기관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며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안양대는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제1회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AI 교육과 연구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국제미래학회와 전자신문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AI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미래 산업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개인 부문 대상을 차지한 하성민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의료 AI 및 지능형 헬스케어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특히 하 교수는 전국 단위 AI 경진대회인 ‘AI 챔피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실전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공공의료 체계 고도화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 부문 대상을 받은 기후·에너지·환경융합연구소(소장 윤희영)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AI·빅데이터 기반의 융합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연구소는 2021년부터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을 통해 총 74명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19건의 산학 프로젝트와 다수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의 환경 교육 혁신을 주도했다. 이번 2관왕 달성으로 안양대는 AI와 소프트웨어(SW),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지난해 종합대상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올해 2관왕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는 대학 전반에 걸쳐 추진해 온 AI 기반 교육 혁신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양과천교육청, 스승의 날 기념 ‘교원 공감 음악회’ 개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희)이 제45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한 선율을 선물했다. 교육지원청은 지역내 교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교육활동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상(상호존중·상호책임)으로 스며드는 교원 공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6 상반기 안양과천 상상 교육활동 보호 프로그램’의 하나로 최근 교육활동 침해와 생활지도,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심신이 지친 교사들에게 정서적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양과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아코디언 연주를 비롯해 소프라노의 감동적인 무대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긴장감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며 “교사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분위기 덕분에 다시 힘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선희 교육장은 “이번 음악회가 생활지도와 교육 활동에 매진하며 지친 선생님들이 서로를 보듬고 응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권이 존중받고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안양농협, 원로조합원 ‘감사의 날’… 400명 초청 경로잔치 열어

안양농협이 농협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생 농업에 헌신해 온 원로 조합원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제의 장을 열었다. 안양농협은 어버이날을 맞아 70세 이상 원로 조합원 400여명을 초청해 ‘2026년 안양농협 조합원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농협의 성장을 이끌어온 원로 조합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조합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농업의 변천사와 미래 가치를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물관을 둘러본 원로 조합원들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공동체정신으로 농협 설립과 운영에 앞장섰던 과거를 회상하며 깊은 감회를 나눴다. 젊은 시절 땀 흘려 일궜던 농사 현장과 이웃들과 함께 고난을 극복했던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견학에 이어 마련된 오찬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정성껏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친목을 도모했다. 김녕길 조합장은 “오늘날 우리 농협이 이룬 눈부신 성장의 근저에는 원로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숭고한 헌신이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소통의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안양만안보건소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13일부터 점검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투명한 유통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집중 점검을 마무리하고, 확인된 미비 사례를 바탕으로 오는 1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자발적 시정을 위한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마약류 재고를 보유한 의료기관과 약국, 동물병원 등 45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법정 저장시설 관리 미흡 ▲제품코드 오입력에 따른 재고 불일치 ▲장기 미사용 마약류 보관 등의 사례가 발견돼 현장에서 즉각 시정을 명령했다. 이번 집중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건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등록된 관내 214개 취급 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각 기관은 보건소가 배포한 점검표에 따라 시설 준수 여부와 소수점 재고 관리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하며, 결과보고서는 향후 보건소의 현장 확인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법정 저장시설 점검 규정 준수 ▲음수 재고 발생 예방 ▲미사용 마약류 장기 보관 지양 등이다. 보건소는 계도기간이 종료된 이후 적발되는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유통기한 경과 등 미사용 마약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매월 세 번째 화요일(오전 9시~오후 4시) 운영되는 정기 폐기 일정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의료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관리상의 허점을 보완해 마약류가 불법 유출되거나 오남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자체 점검 기간 동안 미흡한 부분을 스스로 개선해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정류장서 ‘시 한편의 여유’… 창작 시 공모

안양시 버스정류장이 시민들의 따뜻한 시심(詩心)을 담은 거리 위 문학관으로 탈바꿈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과 지역 작가의 문학 작품을 버스정류장에 전시하는 ‘2026년 버스정류장 문학글판’ 창작 시 공모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버스정류장 문학글판’은 버스를 기다리는 일상적인 공간에 문학적 감성을 입혀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안양의 대표적인 문예진흥 프로젝트다. 올해 공모 주제는 ‘다시 뛰는 일상, 설레는 내일’로 활기찬 미래를 향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2행 이내의 창작 시 1편을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안양시 관내 버스정류장에 게시되어 시민들의 등하굣길과 출퇴근길에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버스정류장에서 마주하는 시 한 편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짧은 휴식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담은 시민들의 정성 어린 작품들이 도시 곳곳에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공고문의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올해의 책’ 3권 확정…시민들과 함께 읽고 소통한다

안양시가 시민들의 투표와 추천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가 함께 읽을 ‘올해의 책’ 3권을 최종 확정했다. 안양시도서관은 ‘2026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청소년·일반 분야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도서는 ▲어린이 분야 ‘건전지 엄마’(강인숙·전승배) ▲청소년 분야 ‘내가 없던 어느 밤에’(이꽃님) ▲일반 분야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 등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간 시민들로부터 폭넓게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뒤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도서를 엄선했다. 어린이 분야 선정작 ‘건전지 엄마’는 일상 속 엄마의 헌신과 존재감을 애니메이션 기법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청소년 분야 ‘내가 없던 어느 밤에’는 상처 입은 주인공들이 연대를 통해 슬픔을 극복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소설이다. 일반 분야 ‘안녕이라 그랬어’는 김애란 작가의 단편 7편이 실린 소설집으로, 공간과 일상을 매개로 현대인들이 느끼는 공감과 이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양시도서관은 선정된 도서를 바탕으로 향후 작가와의 만남, 서평 및 북튜브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공통의 독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이 단순한 독서를 넘어 시민들이 같은 책을 매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읽고 토론하는 즐거움을 확산시켜 ‘책 읽는 도시 안양’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대기질정보 한눈에…노후전광판 교체·통합시스템 가동

안양시가 노후한 대기환경 전광판을 교체하고 시설물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환경정보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 온 대기환경 전광판 교체 및 운영 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시는 비산사거리, 안양1번가 신한은행 앞, 안양시청 앞, 호현동 한라비발디 앞 등 시민 통행이 잦은 지점 4곳의 노후 전광판을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특히 호현동 전광판의 경우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설치하며 시 예산 1억1천6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스템 운용 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대기환경 전광판과 미세먼지 신호등 등 13곳의 시설물을 하나로 묶는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발령 시 시설물 간 자동 연계를 통해 실시간 대기 정보를 즉각 송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통신 방식 역시 유선에서 무선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해 통신 오류를 최소화하고 고화질 이미지와 동영상 등 시각적 효과가 높은 정보를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통합 시스템 도입으로 대기 오염 상황별 행동 요령 안내가 자동화됨에 따라 시민안전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안양8동과 호계3동 측정소 장비를 교체하고 부식된 지주 등 노후 시설물 보수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일상에서 정확한 대기질 수치를 바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와 대기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첨단 장비 도입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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