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道 달리던 트럭 화재…“전기차 배터리서 시작됐다”

3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영동고속도로 서용인JC 부근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실은 화물차량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영동고속도로 서용인JC 부근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실은 화물차량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영동고속도로 서용인JC 부근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께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영동고속도로 서용인JC 부근에서 1t 포터 화물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차량에 실려 있던 전기차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1t 트럭을 통해 실험용 전기차 배터리를 여주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화성 남양읍 현대자동차 연구소로 배송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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