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 길거리에서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을 이유 없이 발로 차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25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노상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초등학생 B군의 복부를 발로 한 차례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와 B군은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A씨의 갑작스러운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고, B군은 곧바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검거 직후 인근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으며, A씨가 안정이 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뉴욕페스티벌(NYF)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는 2일 뉴욕페스티벌(NYF)이 주관하는 ‘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NYF K-NBA)에서 도시브랜드(CI) 부문과 반도체산업 선도 도시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2024년 4월 2024 NYF K-NBA에서도 반도체산업 선도 도시 부문 1위로 뽑혀 수상한 바 있다. 브랜드 인지도, 만족도, 대표성(정체성), 국제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CI 부문에서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9월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를 열고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를 발표했다. 새로운 브랜드는 ‘하나의 상징’ 안에 도시 정체성과 비전을 담아 CI와 도시브랜드(BI)를 통합한 것을 골자로 한다. 이상일 시장은 과거의 도시브랜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와 인구 150만명의 광역시로 도약할 용인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어렵다고 보고 통합 도시브랜드 제작을 지시했다. 이후 만들어진 몇가지 시안들에 대해 시민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지난해 9월 시민의날 행사에서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열었다. 또 시는 ‘천조(千兆)개벽(반도체 부문에서 약 1천조원이 용인에 투자)’이라는 말까지 탄생할 정도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이뤄지고 있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있는 점 등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약 600조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360조원을, 기흥캠퍼스 내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NRD-K)에 20조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의 국가산단 투자규모는 향후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상식에서 “그동안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많은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창의적인 행정을 위해 노력했는데 전통과 권익의 뉴욕페스티벌의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오늘 받은 상의 뜻을 잘 헤아려 용인특레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계속 기여하고 특히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잘 진행되도록 살피고 도로·철도망 확충을 비롯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을 도모,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이 학교폭력 예방과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폭력예방 및 갈등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1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 ▲학교폭력 예방 ▲용인 공감 화해중재단 ▲학생맞춤통합지원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식은 사례 중심 강의와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 ‘공감으로 관계를 잇는 함께 성장 학교 이야기’는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적 해결’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으로 형성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발생하는 갈등 사례를 바탕으로 처벌 중심을 넘어 관계 회복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해결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한 학교 관리자들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경험과 학교 운영 사례를 토대로 교육적 개입의 방향과 학교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사안 처리를 넘어 학생의 성장과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교육적 해결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임시조치) 위반 혐의로 A씨를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아내 B씨가 거주하는 용인시 기흥구 한 빌라를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같은 달 A씨는 B씨를 폭행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 금지 및 연락 금지 등 임시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잠을 자기 위해 들어갔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임시조치 5호에 따라 A씨를 유치장 입감 조치한 뒤 조사를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한편 B씨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맞춤형 순찰 실시 등 보호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30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회기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해야 한다”며 “제9대 의회는 전반기 ‘소통과 협치의 의회’, 후반기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는 책임 있는 의회’라는 의정 방향 아래 비전 완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민생 중심 입법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동료 의원과 시민의 신뢰 속에 의정 성과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고충 반영에 대한 점도 강조하며 사업의 시급성, 적절성, 필요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길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유 의장은 “32명의 의원 모두 마지막까지 시민이 맡겨주신 소임을 다하며 시와 시민의 든든한 조력자로 시민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15일까지 15일간 열리며 조례안 16건, 동의안 5건, 예산안 2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고기동 장투리마을 도로개설 예정부지에 옹벽이 설치돼 도로폭이 좁아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옹벽 철거문제와 관련해 토지주와 수지구간 갈등 때문으로, 통행 차량 및 주민안전과 직결되는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수지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고기동 장투리마을 일원은 현재 사유지 31필지 및 국공유지 21필지 등지를 대상으로 ‘도시계획시설 개설사업’이 예정돼 있다. 너비 8~12m, 길이 792m 규모로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해당 사업은 성남시와 용인시 경계에 위치해 도로 개설을 통한 원활한 통행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사업은 2월27일부터 3월13일까지 보상계획공고를 게시하며 토지주들에게 등기로 공문이 발송됐다. 문제는 해당 부지 중 한 토지주가 설치한 옹벽이 차량과 주민 통행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2차선 도로였던 이곳은 이달 중순부터 길이 약 40m의 시멘트 구조 옹벽이 설치되면서 도로 폭이 좁아져 1차로 통행만 가능하다. 이로 인해 맞은편 차량이 진입하면 반대편 차량은 정차해야 했다. 특히 이곳은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이는 등 아찔한 상황도 목격됐다. 주민 A씨는 “그동안 관습도로로 이용해 왔지만 옹벽이 갑자기 생기면서 병목 현상이 발생했고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며 “도로 폭이 좁아 시야 확보가 어렵고 사고 위험도 높다”고 우려했다. 이처럼 수지구 고기동 장투리마을 내 인근 도로가 갑작스럽게 형성된 옹벽으로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토지주 B씨는 2003년부터 자신의 땅 일부가 관습도로로 무단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해야 알게 됐다. 수지구 등을 통해 도로 포장 경위 등을 파악하고자 했으나 관련 자료 부재로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B씨는 농사를 짓기 위해 지난달 중순 해당 부지에 흙을 쌓고 옹벽을 설치했지만 최근 보상계획에 따라 보상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수지구를 통해 철거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토지주와 수지구가 옹벽 철거 책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B씨는 “농사를 지어 이득을 취하는 것보다 수지구가 도로를 개설한다는 점에서 다수 주민의 통행을 위해 철거할 의사가 있다”며 “하지만 도로 개설에 동의했는데도 비용 부담까지 발생하는 상황에서 직접 처리하라는 답변을 받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토지주의 행위는 사업 인정고시 이후에 설치한 부분이고 토지주 소유물로 구청 차원에서 철거할 수 없다”며 “시 차원에서 이번 주 중 토지 형질 변경과 관련한 공문을 발송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 신갈초등학교 체조부가 체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체조 명문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용인 신갈초등학교(학교장 김복자) 체조부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북중학교 꿈의 등지 체육관에서 개최된 경기도 교육감기 체조대회 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입상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출전한 3명의 선수 모두 개인 종합 7위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우선 고학년부 개인 종합 2위를 차지한 김하린(6학년) 학생은 이단평행봉과 마루에서 각각 1위를, 도마에서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고학년부 개인 종합 3위를 차지한 정하윤(6학년) 학생은 이단평행봉과 마루에서 각각 2위를, 평균대에서 3위의 높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4학년이 돼 처음으로 고학년부에 출전한 김아라 학생은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개인 종합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신갈초등학교 체조부는 평소 꾸준한 훈련과 전임코치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기초 체력과 기술을 다져오며 역량을 키웠다. 김복자 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있을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 체조대회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신갈초 체조부 학생 선수들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선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용인소방서(서장 길영관)가 봄철 산불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소방서는 19일까지 봄철 산불 예방·대처를 위한 ‘예비주수의 날’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예비주수의 날은 등산로 산림 인접 마을 등 산불 취약지역에 사전 살수를 실시해 산불 가능성을 낮추고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예비주수 시에는 매주 금요일 소방차량과 비상소화장치를 동원, 위험 지역에 집중 살수를 실시해 불씨를 원천 차단한다. 강풍·건조특보 발효나 청명, 한식 등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수시로 확대 운영한다. 또 산림 인접 도로나 등산로, 마을 주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병행하고 소방차량 홍보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길영관 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는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비주수와 예방순찰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용인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휘두른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30분께 용인시 수지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남편인 B씨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 범행으로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 등을 고려해 응급입원 조처는 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시가 인공지능과 융합의 시대에 발맞춰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가칭)AI예술융합고등학교와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용인시는 현재 고등학교 대부분이 과밀 학급인 데다 특성화고는 2곳에 불과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에 제약이 있어 왔다. 또 매년 전체 중학교 졸업생의 약 11%인 1천200명이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등 학교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더욱이 3월26일 학부모 단체 관계자 20여명도 이상일 시장에게 주민청원 서명부를 전달하며 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같은 배경을 고려, AI예술융합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설립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반면, 시는 해당 TF에 참여해 학교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도 연동 추진된다. 시는 기흥 1중학군 기준 학교 균형배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학교 재배치와 초·중 통합학교 설립 등 후속 방안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3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AI예술융합고 건립,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가칭)경기용인반도체고 적기 개교 등과 관련해 논의한 바 있다. 이후 학부모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임태희 교육감을 통해 인공지능(AI), 문화예술, 융합 교육을 위한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한 점을 밝혔고 경기도교육청도 설립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시장은 “AI예술융합고는 인공지능과 융합의 시대에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학교로 시대에 맞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용인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대 변화에 맞춰 용인반도체고교도 2027년 봄에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흥교육문화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용인시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한 내용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학부모 단체들도 두 학교가 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