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 경기경영자총협회, 이하 도 인자위)는 16일 민간기업 등 9개 기관과 ‘2015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능력중심의 채용문화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도 인자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 3곳과 영진환경산업, 에어코리아, 건강사랑, 하이텍, 활기찬중부관광, 성림유화 등 사업 참여기업 6곳이 함께한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진 능력중심 채용문화를 중견ㆍ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서류전형에서 불필요한 스펙과 개인정보 요구를 줄이고 블라인드 면접 도입, 기업 직무특성에 맞는 고졸ㆍ전문대 인력채용 확대 등에 나선다.
김진우 경기경총 상임이사는 “올해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이 대폭 늘어나고 중견, 중소기업까지 적극 나서고 있어 고무적이다”면서 “더불어 탈락사유에 대한 피드백과 채용심사 기준 및 과정을 공개해 나간다면 취준생들이 스펙 쌓기 부담을 훨씬 덜고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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