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층간 흡연 때문에 이웃 간 갈등을 겪는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했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지난 11일 누읍동 휴먼시아 아파트를 첫 시작으로 12월까지 지속 운영되며, 간접흡연예방교육과 부스를 활용한 금연행사, 우리 남편 금연운동, 우리 가족 건강운동, 폐활량 측정, 건강 주스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담뱃갑 경고그림 스티커 배부는 남편들의 금연을 바라는 주부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으로 주민 간 다툼과 민원이 자주 발생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행사를 통해 주민갈등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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