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1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홍삼을 추천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입동부터는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홍삼에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겨울철 건강관리에 안성맞춤이다. 조선의 24대 왕 영조는 건강 체질이 아니지만 평소 인삼차를 즐겨 마셔 장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삼에는 기억감퇴와 혈액순환 개선, 항치매, 항암 관련 진세노사이드가 다양하게 함유됐다. 항산화, 암세포 증식억제 활성성분인 폴리페놀, 인슐린 유사작용을 하는 산성다당체,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풍부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도농기원의 설명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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