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왕실도자기 6대 명장인 ‘미도요’(대표 구성회)와 다락원 (원장 권영석)은 16일 광주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부부사이인 이들은 초월읍 대쌍령리 소재 미도요 공방과 전통차 보급·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다락원에서 자선 나눔 행사인 ‘茶&도자 Festival’을 매년 열어 행사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또한 한국도예협회 이사이기도 한 구 대표는 아내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개인전을 열어 한국의 전통 도자와 차(茶)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민장학회는 매년 1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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