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운영 중인 희망복지지원단이 정부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성과평가에서 서구 희망복지지원단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앞서 2012년부터 자살위험, 정신질환, 질병, 빈곤 등 위기가정을 찾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최근 2년간 206가구를 신규 사례관리대상으로 발굴하는 한편, 5천710건을 민간지원 및 사회서비스와 연결해 지원을 받도록 했다.
구는 올해부터 ‘위기가정 사례관리 및 자원발굴 서포터즈’를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구지역 민간단체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민관 협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인력 교육강화, 협력사업 추진 등 지원단 전문성을 높여 보다 내실있는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8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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