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올들어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자 교차로 무질서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김포서는 안전띠 매기와 주간 전조등ㆍ방향지시등 켜기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교차로에서 사망사고가 급증, 교차로에서의 무질서행동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김포서에 따르면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한 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1명 중 11명(35.4%)이었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사망자 7명 중 5명(71.4%)에 달하는 등 교차로에서 무질서 행위로 인한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주요 교차로인 신한프라자 사거리, 신곡사거리 등에서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 캠코더를 활용한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출ㆍ퇴근 시간 무질서행위가 집중되는 고촌 신곡사거리 등 교차로 내 상습ㆍ고질적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가용경력과 장비(캠코더)를 총동원,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교통무질서 근절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이봉행 서장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법규의식을 높여 안전한 교통문화 김포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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