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여주에 새 성전을 마련했다.
남한강을 마주한 상동에 자리잡은 ‘여주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1천998㎡(600평)으로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다목적실, 유아실, 식당, 시청각실 등 다양한 공간이 구비돼 있다.
지난 28일 열린 ‘새 성전 헌당식’ 여주뿐 아니라 이천, 광주, 하남 등 인근 지역 성도들 5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새 성전 마련의 기쁨을 나눴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이날 삼일예배와 겸한 헌당기념예배 설교를 통해 새 성전을 건축하기까지 애쓰고 수고한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헌당의 의미와 향후 포부를 밝혔다.
김 목사는 “믿음과 신념을 가지고 70억 모든 인류에게 생명의 진리를 전하자”며 “여주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해져 이 성전이 날마다 영의 가족들로 가득 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주 하나님의 교회는 10여 년간 시민들의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하며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유동인구가 많아 지저분해지기 쉬운 홍문리, 중앙시장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요양원 자원봉사도 진행했다.
추운 겨울 환경미화원들에게 따뜻한 목도리를 선물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해마다 장애인 행사에서 안내, 식사 도우미로 자원하며 몸과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힘이 돼 줬다.
여주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성전 마련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월 판교에 위치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헌당식을 시작으로 2월 부산기장교회 헌당식, 4월 충남권 3개 지역교회 헌당식을 진행했다. 포천, 파주 문산, 강원도 원주, 제주에도 성전을 건립하고 있으며, 성전이 건립되는대로 헌당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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