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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17 광명 방문의 해 선포

▲ 광명시는 2일 관광객 200만 명 시대 개막과 한국 100대 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2017 광명 방문의 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는 2일 관광객 200만 명 시대 개막과 한국 100대 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2017 광명 방문의 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2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관광객 200만 명 시대 개막과 광명동굴의 ‘한국 관광 100대 관광지’ 선정 등을 계기로 ‘2017 광명 방문의 해’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양기대 시장과 김대관 경희대 관광대학원장 등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관광 불모지였던 광명이 지난해 광명동굴 관광객 142만 명을 포함해 210만 명이 다녀가는 국내 최고의 관광 도시로 변모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과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대한민국 10대 관광지 도약을 목표로 광명동굴과 소하인문학벨트(충현박물관~오리서원~기형도문학관), 광명전통시장, KTX 광명역세권 쇼핑특구 등의 핵심 관광지 육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동굴에 가상현실 공포체험관, 디지털광산체험관, 대형 미디어타워 등 새로운 놀이ㆍ체험시설 조성과 함께 옛 광부들의 일터인 선광장 복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순환형 투어버스를 현행 1개 노선에서 2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하고, 이달부터 관광택시 50대를 투입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동굴 입장권과 시내 업소 가격을 서로 연동하는 할인제도를 도입하고, 광명동굴 입구에 관내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판매매장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광명동굴 관광객 150만 명, 세외수입 120억 원, 일자리 500개 이상 창출 등을 올해 운영 목표로 잡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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