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홍보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2층에서 구리역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앞 유리창에 주요 소방 정책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불조심 예방에 대한 내용의 소방안전문구 대형 포스터를 부착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ㆍ다세대주택 등은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난 2월 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설치율이 낮아 주택화재 발생 시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리역과 롯데백화점은 일일 이용객이 상당히 많은 큰 장소로 이번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진화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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