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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송도국제도시 토지 2천353억 신규매각 전망

올해 송도국제도시 내 12만3천㎡ 상당의 토지가 매각될 계획이다.

 

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사업에 필요한 개발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토지매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제청은 올해 모두 12만3천㎡에 달하는 토지를 매각하기로 계획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송도 4공구 상업업무용지 2만1천㎡, 송도 5·7공구 주상복합용지 2만9천㎡, 송도 2·4공구·5·7공구 산업용지 7만3천㎡ 등이다. 총 매각 규모는 2천353억원 수준이다.

 

앞서 경제청은 송도 5·7공구 주상복합용지 2만8천924.3㎡를 1천89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또 이미 매각한 토지 대금 981억원을 수납하는 등 순조롭게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경제청은 이달 중 송도 4공구 상업업무용지에 대한 토지 공개매각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산업용지인 2·4공구, 5·7공구의 경우 외국인투자유치 대상지로 분류되다보니 실제 토지매각까지는 어느정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투자유치 관련 부서에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발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적기에 토지를 매각해 수익을 극대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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