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성 평등을 위해 신뢰와 소통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민관이 통합 조직된 젠더거버넌스 네트워크 ‘부천에꿈’을 발대했다고 8일 밝혔다.
‘에꿈(æquum)’은 평등을 뜻하는 라틴어로 성인지적 관점 강화를 통한 성 평등 도시를 실현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이루고자 하는 표현이다.
지난 6일 200여 명의 부천 여성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성 평등 실현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함께 만드는 부천에꿈’이란 비전을 선포하고 여성기관, 단체, NGO 등 다양한 조직이 결합해 성 평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장덕천 시장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참 리더로서 여성이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분 여성청소년과장은 “그동안 부천의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여성리더들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부천에꿈이라는 발판이 마련됐으니, 앞으로 진정한 성 평등이 실현돼 여성이 행복한 부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