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체중이 늘었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오정연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 찐 걸로 실검 1위. 많은 지인들께서 제보해주셨다. 정신이 번쩍 든다"라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두달 만에 11kg 늘었다. 과일주스 가게 알바하면서 손님들 타드리고 남은 주스 츄릅츄릅하면서 많이 찐 것 같다. 변명인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기사 사진은 넘 사실적이라 각성 중이다. 공개선포 이렇게 공개적으로 다짐해야 진짜 살 뺄 것 같아 큰 맘 먹고 올린다. 응원해달라. 세상엔맛난게너무많아. 잠시만안녕. 운동아_친해지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정연은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예전과 달리 통통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오정연의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돼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기까지 했다.
한편, 오정연은 2003년 CF '도브'로 데뷔, 그는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JTBC 'TV정보쇼 알짜왕' 진행을 맡고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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