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김아랑ㆍ미디어스타상 엄도현…7일 시상식
여자 기계체조 ‘도마의 요정’ 여서정(16ㆍ경기체고)이 2018 경기도체육상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8월 열린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한국체조 사상 최초로 아버지 여홍철(경희대 교수)씨에 이어 대를 이어 아시안게임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을 경기도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아랑(23ㆍ고양시청)은 전문체육진흥 선수 부문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됐고, 제99회 전국체전 체조 여고부 4관왕 엄도현(경기체고)은 경기도체육회 기자단이 선정한 ‘미디어 스타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와 함께 선수 부문 우수선수상에는 아시안게임 정구 2관왕 김진웅(수원시청)을 비롯, 쇼트트랙 서이라(화성시청), 봅슬레이 서영우(경기도봅슬레이연맹), 자전거 이혜진(연천군청)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장려상에는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급 금메달리스트 조효철(부천시청)을 비롯, 볼링 손현지(양주 백석고), 자전거 주소망(의정부공고), 수영 다이빙 김영택(경기체고), 역도 박혜정(안산 선부중), 사격 김설아(경기도청) 등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다관왕 금메달리스트들이 선정됐다.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정대 평택시청 레슬링 감독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김승환 경기도청 사격 코치 등 4명, 장려상에는 조윤정 용인시청 볼링 감독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로 부문은 신현필 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과 이항수 경기도검도회 사무국장 등 23명, 생활체육진흥 선수부문엔 이미경(경기도볼링협회) 등 6명, 생활체육지도자 부문에는 수원시체육회 김라온 등 17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밖에 공로부문에는 권병국 경기도사격연맹 회장 등 22명, 학교체육진흥 우수학교 3개교, 공로자 5명, 경기도의회 의장상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학교체육 유공자 각 2명이 수상하게 됐다.
한편,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3시 수원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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