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방학 중 맞벌이 가정 자녀의 점심·여가생활 책임지는 ‘행복한 밥상’ 실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방학 중 맞벌이 가정 자녀의 점심과 여가생활을 책임지는 ‘행복한 밥상’을 실시한다.
LH인천지역본부는 20일 초등학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큰 고민거리인 방학 중 점심해결을 위해 인천영종1, 논현2, 시흥, 파주 등 9지역 18개 국민임대주택단지 아동 36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과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H인천본부는 이달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지역별 초등학교의 방학일정에 맞춰 점심 제공과 함께 단지별 특성에 맞춘 미술체험·영화관람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한 밥상’은 LH가 지난 2005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가정을 위해 방학기간 펼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09개 단지 아동 3천1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LH는 식재료비·조리사·인건비·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급식봉사가 필요한 단지에는 직원들과 지역자원봉사단체가 참여 배식,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수종 LH인천본부장은 “내 자녀에게 따뜻한 밥을 차려준다는 마음으로 만든 ‘행복한 밥상’이 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 하기를 희망한다”며 “겨울방학 중 어린이들을 위해 문화교육 프로그램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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