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평택4)은 지난 26일 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평택시 신희영 건설하천과장과 서영 ENG,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여 명과 함께 평택시 국도 38호선 평택 오성 IC~고덕 간 도로확장공사 2차 설계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 관계자로부터 주민의견에 대한 반영 여부 및 과업구간 도로확장공사 설계변경에 대한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도로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과 답변이 오갔다.
방축 4리 주민들의 보행자 횡단보도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신설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영화아파트나 궁 2리 주민들의 통행에는 지장이 없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3차선 설계변경 확보에 대한 방안으로 1ㆍ2차선은 평택 방면, 3차선은 안중 방면으로 교통안전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확보하고 태평아파트와 상가 주변의 진출입 또한 자유롭고 통행에 용이하도록 협의했다.
이에 평택시 관계자는 “논의된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해 박스터널 및 지붕, 방음벽 설치 등 미세한 부분까지도 검토하겠다”며 “보행자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횡단보도 설치 건에 대해서는 경찰서 및 도로안전교통공단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오명근 의원은 “도로사용에 있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되며 궁 2리 3차로의 도로개설 방안은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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