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 향해 출격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슬로건으로 내건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한마당’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막 돼 4일간 어울림 축제를 펼친다.
이번 장애학생체전에는 6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선수 1천879명과 임원ㆍ보호자 1천722명 등 총 3천60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골볼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 육성종목과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실내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등 10개 보급종목, 전시종목인 슐런 등 총 16개 종목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14일 오후 4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릴 개회식은 ‘모두의 바람을 담아’라는 주제로 환영공연, 희망메세지 퍼포먼스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이어 ‘꿈의 희망을 담아’ 주제의 개회식이 진행된다. ‘미래의 도약을 담아’를 주제로 한 식후 행사에서는 미디어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열려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전국 시ㆍ도 가운데 가장 많은 534명(선수 268, 임원ㆍ보호자 26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52, 은 51, 동메달 45개를 획득, 6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127명의 선수단(선수 64명, 임원ㆍ보호자 63명)을 출전시킨다.
이번 대회서 경기도는 육상과 수영에서 각각 17개, 16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35개, 37개의 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e-스포츠에서도 금 5, 은 7, 동메달 7개로 선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경기도는 수영서 김지원(파주 문산제일고)이 최다인 5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연지(고양 일산동중) 3관왕, 염준두(고양 대화중)가 2관왕에 오를 전망이다. 육상서는 김민지(안산 원곡고)와 김태성(시흥 시화공고), 강민영(광주 초월고) 등이 2관왕이 유력시 되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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