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삼성전자 1:1매칭 1억8천만원 성금 전달
평택시와 삼성전자(주)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평택시민과 함께 마련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지난 21일 이충레포츠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안정수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임직원, 시민 등 1만8천여 명이 참여했다.
2017년에 시작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해마다 이충레포츠공원 주변 4.5km구간을 가족과 함께 걷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5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삼성전자가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뜻 깊은 나눔 행사다.
올해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모인 시민 참가비와 매칭액은 총 1억8천만 원으로 전액 평택시에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앞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지난 2년 동안 3만6천여 명이 참가하며 총 3억6천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월동비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하고 뜻 깊은 나눔축제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드리고 평택을 최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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