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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0년도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 확대구축 사업 선정

▲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 감응 교통신호 구성도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첨단교통시설인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0년도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 확대구축 사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0년도 국토교통부 주관 지자체 감응신호 시스템 공모사업에 공모해 경기도 31개 시·군중 이천시가 의왕시, 파주시와 더불어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도시 특성상 간선도로(국도, 지방도)와 소로(마을길, 농로 등)가 접속하는 교차로가 많이 있다. 이들 교차로에 좌회전차로와 부도로의 차량이 없어 신호가 필요치 않은데도 좌회전과 부도로에 신호를 고정적으로 표출함으로써 가다서다하는 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신호위반으로 사고위험에 많이 노출돼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의 감응신호 도입했다. 도로에 설치된 검지기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가 통과할 경우에만 신호를 켜지게 하는 시스템으로 차량과 보행자 부재로 인한 손실시간을 없애 교통신호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사고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실제 교통처리용량은 27.1% 증가하고 신호위반은 51.0% 감소,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을 확대하고자 2020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시도12호선(서이천IC 방면) 구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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