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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로컬푸드 소비유통 활성화 모색 나선다…‘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 대축제’서 진행

▲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진행된 ‘2018 경기도 로컬푸드 농축산물 대축제’에서 열린 로컬푸드 관련 세미나
▲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진행된 ‘2018 경기도 로컬푸드 농축산물 대축제’에서 열린 로컬푸드 관련 세미나

경기도가 도시형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유통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농업아카데미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 대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경기도 도시형 로컬푸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내 농산물 유통ㆍ소비체계가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대형 식자재 유통업체 등의 채널을 중심으로 거래가 집중돼 있다. 특히 높은 가격변동성 등 비효율적 유통구조가 심화하고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데다 중소농을 중심으로 판로부족 현상까지 밀려오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단위 로컬푸드 유통ㆍ소비 체계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등 외형적으로 확대됐으나, 로컬푸드 본연의 가치 실현과 도시지역 확산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진행된 ‘2018 경기도 로컬푸드 농축산물 대축제’에서 열린 로컬푸드 관련 세미나2
▲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진행된 ‘2018 경기도 로컬푸드 농축산물 대축제’에서 열린 로컬푸드 관련 세미나

이에 경기도 도시형 로컬푸드 활성화와 기반 구축 조성을 위한 이번 세미나로 현실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나는 22일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제1주제(‘도시형 로컬푸드 필요성’)는 이민식 한국농업아카데미 박사가 맡아 도농복합형ㆍ도시형 로컬푸드의 필요성과 도시형 로컬푸드의 발전방향에 대한 설정을 발표한다. 또 제2주제(‘도시형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는 박재현 지역발전전략연구소 박사가 맡아 푸드플랜 기반의 도시형 로컬푸드 활성화 및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 제3주제(‘도시형 로컬푸드 정책 방향과 전략’)는 박종덕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박사가 맡으며, 정부 로컬푸드 활성화 추진 현황 및 선진도시의 로컬푸드 벤치마킹을 기반으로 한 도시형 로컬푸드의 정책 대안과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가 열리는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 대축제’는 경기도가 마련한 ‘2019 G 푸드쇼(Food Show)’의 일환으로 펼쳐지게 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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