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성표 김포을 예비후보가 “지하철의 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인천 지하철 1호선, 2호선 김포연장 공약’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김포시민들이 가장 관심있는 GTX-D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결은 너무도 당연하다”면서 “GTX-D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에는 서울·인천·경기(김포) 등 관련 지자체의 협의가 선행돼야 하기에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인천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김포 연장을 통해 김포 교통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 지하철 1호선은 계양에서 검단까지 2024년 운행 목표로 연장 공사 중으로, 검단에서 장기역까지 5~6km를 연결하면 계양역이 8량의 열차로 연결돼 공항철도와 9호선 등 연관 노선으로 접근성이 훨씬 높아진다”며 “김포에 진정한 지하철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결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완정역에서 걸포역을 거쳐 일산 킨텍스로 넘어가는 노선이다. 이미 인천시와 경기도가 협의를 마친 부분이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면서 “세부적인 진행 과정에서 국토부, 기재부 등과의 협의는 제가 해결해 내년에 작성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올려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김포로 연장된다면 김포는 동서로는 김포골드라인, 남북으로는 인천 1호선, 인천 2호선이 지나다니고 추후 GTX-D,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된다면 김포는 명실공히 지하철의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진행은 저에게 맡기시고 김포시민은 저와 함께 지하철의 도시로 바뀌는 김포를 꿈꾸시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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