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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여론조사_안산 상록갑] 전해철>박주원 32.7%p 差

전 58.4% vs 박 25.7%
‘리턴매치’ 뜨거운 관심

4·15 총선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된 안산 상록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친문(친문재인) 진영 좌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후보(전 노무현정부 청와대 민정수석)가 경쟁자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본보와 기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안산 상록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전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절반이 넘는 58.4%를 차지, 25.7%를 얻은 미래통합당 박주원 후보(전 안산시장)를 오차범위 밖인 32.7%p 차로 앞섰다. 우리공화당 이기학 후보(전 자유한국당 안산 상록갑 당협위원장)는 1.9%, 민중당 홍연아 후보(전 안산시의회의원)는 0.7%에 머물렀다. 기타인물은 2.5%,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5.2%, 5.8%였다.

민주당 전 후보는 안산 1선거구(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3동)와 안산 2선거구(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에서 각각 54.1%, 63.8%를 얻었고, 통합당 박 후보는 각각 29.5%, 20.7%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 이 후보는 안산 1선거구 1.9%, 안산 2선거구 1.9%를 획득했으며, 민중당 홍 후보는 각각 0.3%, 1.2%를 얻었다.

민주당 전 후보는 18-29세(65.8%)와 30-39세(63.5%), 40-49세(60.4%), 50-59세(57.6%)에서 절반을 넘었고, 60세 이상에서는 45.1%를 얻었다. 반면 통합당 박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40.4%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59세 28.8%, 40-49세 23.8%, 30-39세 21.0%, 18-29세 14.0% 등의 순이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도 민주당 전 후보는 절반이 넘는 62.2%를 얻어 25.9%를 받은 통합당 박 후보를 36.3%p 차로 제쳤다. 우리공화당 이 후보는 2.9%, 민중당 홍 후보는 0.6%로 조사됐고, 기타인물 0.9%, 없음 3.8%, 잘모름 3.7%였다. 지역별로는 민주당 전 후보의 경우 안산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60.7%, 64.0%를 얻었고, 통합당 박 후보는 안산 1선거구 30.4%, 안산 2선거구 20.2%로 집계됐다.

전 후보는 18-29세에서 75.3%를 기록했고, 이어 40-49세 66.6%, 30-39세 63.8%, 50-59세 57.3%, 60세 이상 47.3%였다. 통합당 박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39.8%를 얻어 가장 높았으며, 50-59세 29.9%, 40-49세 25.0%, 30-39세 23.6%, 18-29세 11.8% 등이었다.

투표기준 조사에서는 소속 정당 35.4%, 정책·공약 30.1%, 인물·자질 20.4%였고, 기타기준은 7.5%, 잘 모름은 6.7%로 나타났다.

송우일기자

공표보도정보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하여 2020년 3월30일(月)부터 31일(火)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2%(RDD)+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8%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506명(총 접촉성공 10,714명, 응답률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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