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아동학대 관련 현장조사와 전담 상담인력 배치 등 선제대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장애아 어린이집 등 취약 보육시설 현장을 조사하고 CCTV 영상 확인 및 학부모 탐문 등으로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 등 선제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전담 상담지원인력을 배치, 장애위험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까지 연계,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아동학대 등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포함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아동학대사건 매뉴얼과 유사사례 등을 즉시 전파, 아동학대는 범죄행위임을 주지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지역 어린이집 252곳 중 국공립어린이집은 41곳이다. 이 중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은 국공립 15곳에 법인 1곳 등다.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은 1곳 등이다.
오산=강경구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