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공사) 사장 재공모 마감 결과, 9명이 응모했다.
앞서 최수만 전 사장 내정자의 부동산 과다 보유가 불거지면서 자진 사퇴에 따른 재공모다.
응모자 중에는 정부 공사 사장 역임자 출신은 물론 기업 임원, 지난번 공모에 응했던 인물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 임원추천위는 오는 10일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 대상자를 선별, 오는 20일 면접을 통해 시장에게 추천할 2∼3명을 발표한다.
시장은 면접을 통과한 합격자 중 1명을 선택, 다음달 임명한다.
한편 이번 사장 임명부터 인사청문회를 도입키로 했던 계획은 시의회가 ‘시기적으로 촉박하다’는 이유로 동의하지 않아 무산됐다.
공사 임원추천위가 면접 합격자 2∼3명을 압축한 뒤 이들에게 재산목록과 형성과정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한 뒤 이 과정에서 검증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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