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제5대 예술감독에 제임스 김(James Kim) 지휘자가 취임했다.
제임스 김 신임 지휘자는 미국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신시내티 주립대학교 음악대학원(College-Conservatory of Music, 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Helmuth Rilling)에게 초청을 받아 3년 동안 국제 바흐아카데미(Internationale Bachakademie)에서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 음악, 특히 바하의 음악을 연구했다.
현재 콜로라도 주립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 합창지휘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바흐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프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인 콜로라도 바흐 앙상블(Colorado Bach Ensemble)을 창단, 현재까지 예술감독으로서 단을 이끌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과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제임스 김은 오는 3월1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취임연주를 선보인다. 제임스 김 신임 지휘자는 “창단 4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 더욱 깊이 있고 성숙한 음악을 완성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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