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전임 단장에 대한 ‘괴문건'이 SNS 등을 통해 유포되자 구단 측이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6일 FC안양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FC안양 전임 단장에 대한 괴문건이 나돌고 있다. 해당 괴문건에는 전임 단장이 지난 2018년 금품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6월에는 FC안양 현 감독에 대한 금품 제공 등 근거없는 음해가 나돈 바 있고, 이번에 다시 전임 단장과 관련한 괴문건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구단 측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 FC안양은 해당 괴문건과 관련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구단 측은 괴문건은 전혀 근거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수사기관에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등으로 이달 중 고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FC안양 사무국 관계자는 “현재 전임 단장과 관련해 근거없는 문건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구단 차원에서 괴문건에 대해 고발조치하는 것도 난감하지만,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떠돌고 있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사기관에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발조치해 반드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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