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논의했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자경위는 최근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학기 학교주변 통학로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범죄 예방 환경 조성 등을 논의했다.
자경위는 회의를 통해 문학산 둘레길 도로명 부여 및 기초번호판 설치 사업과 신학기 학교 주변 통학로 전수 조사에 따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협조 등을 약속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의 무인교통단속장비 협조 등 총 3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자경위는 시 토지정보과와 문학산 둘레길에 도로명 부여 및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신학기 학교 주변 통학로 전수조사에 따른 주요 교통안전 시설물의 우선 협조와 관련해서도 하루 빨리 관련 시설물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의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후 시설물 운영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반병욱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속적으로 기관 간 협의를 이어나가 실현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인천형 자치경찰의 정착에 힘쓰시는 각 기관들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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