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사랑의 도너츠 봉사회’(회장 이철)는 2일 관내 세 곳의 아동센터에 아동복 60벌(24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이들은 이날 동두천 천사의집(미혼모 시설), 운부마을(아동보호센터), 해오름센터(지역아동)를 방문해 각각 아동 의류(2~7세용) 20벌씩을 전달했다.
아동복은 에어컨 배관·세척·유지보수 전문업체인 에어몰㈜ 조석승 대표가 후원했다.
이철 회장은 “도넛 봉사를 통해 알게 된 아동센터 아이들의 티 없이 맑은 모습을 보고 봄 옷을 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잘 성장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조석승 대표는 “오랜 시간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를 실천하는 이철 회장과 인연이 됐다. 작은 선물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안겨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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