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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중국 선양시 방문… 도시 협력방안 집중 논의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이 국제자매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선양시를 방문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10~11일 선양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선양시의 공식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신 시장은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어 선양시의 핵심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신도시 전시관을 시찰한다.

 

훈난과학기술신도시는 첨단 제조업 및 혁신 기술이 집약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성남시와의 산업 협력 확대 및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선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간의 전략적 협력각서(MOU) 체결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양 도시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교류 및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신 시장은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신 시장은 “성남시와 선양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양시는 중국 동북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의 성도로 시와 1998년 자매협력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선양시 공식 방문에 앞서 8, 9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성남시 소속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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