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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수)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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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혼부부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시작

3월 6~14일까지 인천시청 방문 접수

인천시 천원주택 안내문. 시 제공
인천시 천원주택 안내문. 시 제공

 

인천시가 신혼부부에게 싼 가격에 주거를 지원하는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시는 10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신청서는 오는 3월6일부터 14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예비 입주자 모집 인원은 1천명이다.

 

천원주택은 하루 1천원(월 3만원)의 싼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전용면적 85㎡ 이하, 방 2개 이상인 주택을 지원해 주거 안정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이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 계약을 시작으로 2년 단위 재계약할 수 있다. 최장 6년을 살 수 있으며, 자녀가 있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천원주택 신청 대상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혼인 가구 등이다. 소득 기준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2인 가구 기준 758만1천997원)이며, 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200% 이하(1천137만2천995원)다.

 

입주 우선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3순위로 정해진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 항목을 통해 순위가 정해진다.

 

신청은 인천시청 방문 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관심 있는 신혼부부들은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사업이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신혼부부들이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양육하며, 인천에서 삶의 터전을 든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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