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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한국예총동두천지회 제9대 지회장 “기지촌 오명 털고 문화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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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한국예총동두천지회 제9대 지회장. 송진의기자

 

(사)한국예총동두천지회 제9대 지회장에 인덕대학교 주얼리디자인학과 김민호 교수(54)가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한국예총동두천지회는 지난 22일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2025년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4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지회장 선출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민호 교수가 홍순영 연예예술인협회 동두천지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고 23일 밝혔다.

 

김민호 신임 지회장은 현재 인덕대학교 일자리본부 본부장, 중소벤처기업부 R&D 디딤돌 책임연구원, 사)한국미술협회 동두천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총동두천지회 부지회장으로 활동했다.

 

동두천 출생으로 관내에서 초·중·고교를 졸업 후 중앙대학교에서 디자인 마케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이사, 한국공예가협회 이사 등 다양한 직무 수행을 통해 문화예술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총 11건의 학위·학회 논문 발표와 2012년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 등 많은 공모전 수상과 함께 한국일러스아트학회 학술이사, 한국콘텐츠학회 및 한국기초조형학회 정회원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과 연구를 수행해 왔다.

 

빈틈없는 업무스타일로 목표가 있으면 단계적으로 이뤄나가는 외유내강형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 신임 지회장은 “동두천 관광문화재단 설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돼 변화의 시기를 기회로 만들어 앞서가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동두천예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고품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기지촌 오명에서 벗어나 근대문화유산 관광문화도시로 탈바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두천만의 예술, 문화예술 진흥의 기틀을 만들기 위한 ▲동두천예총의 역할 강화를 위한 패러다임 형성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구축 강화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기여 ▲고객서비스 경영 확대 등의 4대 공약과 함께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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