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활동하는 실력있는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원챔버오케스트라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97년 창단돼 상임지휘자 없이 매 공연때마다 객원지휘체재로 이끌어 온 수원챔버오케스트라의 이번 연주회는 숙대음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이종욱교수의 지휘로 수원쳄버오케스트라 단원19명과 목·금관 객원 연주자 5명등 모두 24명이 꾸미는 정겨운 무대다.
모짜르트의 ‘심포니 25번’,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안쵸엘 ‘간주곡’외 여러곡이 연주되는 이번 연주회의 협연은 현재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성현경과 비올리스트 오혜수가 맡는다.
또 이번 공연에는 수원시 초등학교 합창대상을 차지한 신곡초등학교 합창단 70여명이 초대되는데 수원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말경 수원쳄버 솔리스트 일부와 신곡초등학교 합창단들이 꾸미는 기획연주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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