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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7 (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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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컵축구 와일드카드로 8강 진출

한국이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에서 와일드카드로 8강에 턱걸이했다.

한국은 20일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경기장에서 열린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일방적인 공격 속에 이동국이 해트트릭을 기록한데 힘입어 인도네시아를 3대0으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4(1승1무1패)로 중국과 쿠웨이트에 이어 조 3위를 기록했으나 와일드카드로 8강에 올라 23일 A조 1위이란과 준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설기현, 이동국, 노정윤을 최전방에 세우고 파상적인 공격을 펼친 한국은 1분 간격으로 슛을 날리는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두터운 수비벽을 쌓은 인도네시아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답답한 공격을 펼치던 한국은 전반 30분 노정윤이 왼쪽 측면에서 직선패스로 페널티지역 안으로 연결한 볼을 이동국이 정면에서 가볍게 차넣으며 1대0으로 앞서갔다.

이동국은 후반 30분에도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왼발 땅볼슛으로 두번째골을 성공시켰고 45분 유상철의 센터링을 머리로 받아 넣어 승리를 확인했다.

한편 같은 조의 중국과 쿠웨이트는 0대0으로 비겨 골득실차로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전에 올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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