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용병 1명 교체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국내야구 적응에 실패한 1루수 J.R 필립스(31)를 퇴출키로 결정하고 대체 용병으로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노폭크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완투수 오스카 엔리케스를 연봉 8만달러에 영입키로 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엔리케스는 198cm,104kg 체격의 거구로 지난 9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98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메이이저리그 19경기에 등판했으며 올해 트리플A에서 2승4패 19세이브(21세이브포인트)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엔리케스는 23일 오후 6시30분 대한항공편으로 가족과 함께 입국할 예정이다.

/임장열기자 jyl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