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은 지난 한햇동안 도내 환경오염 및 유해식품 제조·판매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1만7천543명을 적발해 227명을 구속하고 1만7천3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난개발 및 그린벨트 훼손이 5천108건(구속 66명, 불구속 7천1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기환경오염 2천987건(〃 44명, 〃 3천968명) ▲수질오염 2천916건(〃 81명, 〃 3천587명) ▲유해식품 및 용기 제조·판매 1천417건(〃 구속 15명, 〃 1천571명) ▲밀렵 등 생태계 파괴 행위 114건(〃 1명, 〃 166명) 등의 순이다.
이밖에도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337건), 식품 과대광고·허위표시(312건), 가짜 휘발유 제조·판매(32건) 행위 등도 이번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을 침해하고 국민의 식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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