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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전망대 관람 재개

북한군 도발에 따른 관광객 안전 문제로 통제했던 오두산전망대의 관람이 허용됐다.

 

5일 군에 따르면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부터 관광객의 출입이 통제된 오두산전망대 관람을 이날 오전 8시부터 허용됐다. 오두산전망대가 민통선 밖에 있는 데다 그동안 통제를 풀어 달라는 전망대 측의 민원이 잇따라 안전 대책 마련 뒤 관람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위험을 경고하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관광객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유사시 경고음을 울려 전파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해 관광객을 안전시설로 대피시키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두산전망대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국제안보관광지인 만큼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통선 내에 있는 도라산, 태풍, 열쇠 전망대와 제3땅굴 등은 여전히 통제된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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