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블루해피 생활체육학교 성료
“잘하지 못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신나요.”
지난 11일 광명북고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0 블루해피 생활체육학교에서 만난 정다솜양(13)의 즐거운(?) 비명.
평소 운동을 잘하지 못해 (체육활동에) 관심이 없었다는 정양은 “오늘 배드민턴과 디아볼로 등을 배우면서 운동을 잘하지 못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른 운동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도생활체육회가 이날 관내 소외계층 아이들과 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펼친 블루해피 생활체육학교에서는 디아볼로와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교실과 함께 생활체육 용품 전달식도 열렸다.
특히 자원봉사로 행사에 참여한 광명북고 배드민턴 선수들이 직접 배드민턴을 가르치고, 시범을 보이는 등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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