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 유원지를 찾는 피서객이 급증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용추폭포 등 물놀이 위험구역 1개소와 북면 목동리배터 등 관리지역 24개소를 지정하여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관리요원 31명과 기간제 근로자 등 안전계도요원 42명 등 총 73명의 인력을 현장 배치하는 한편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와 같은 구명장비를 비치하는 등 물놀이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에 따라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에서는 수영을 금지하고 퇴거불응 위반자에 대해서는 30만원 이내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도 높은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물놀이 안전계도요원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 무모한 수영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유도하는 한편 인명사고 발생시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구조대원의 신속한 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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