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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종량제 봉투 아니면 쓰레기 수거 안해"

무단투기 근절 특별대책 추진… 12월까지 집중 단속

수원시는 종량제봉투 사용 홍보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량 대비 반입량은 78%에 그치고 있다.

 

이에 시는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종량제봉투에 담지 않은 일반생활쓰레기는 수거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무단투기를 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7일부터는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는 구상이다.

 

또 시는 거주 외국인의 경우에는 쓰레기 규격봉투를 구매와 배출요령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학교, 음식점, 아파트 등에는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쓰레기종량제 정착과 쓰레기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전단지 배포와 함께 무단투기 단속반이 12월말까지 중점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질서를 위반하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매월 일제 정비의 날을 운영하여 주민ㆍ공무원이 합동으로 수거 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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