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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월드디자인센터 건립 외국자본 20억달러 유치

구리시가 오는 2015년 말까지 완전 마무리 지을 예정인 토평동 일대 구리월드디자인센터(Guri World Design Center·GWDC) 건립을 위해 외국자본 20억 달러(한화 2조원 상당)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시는 오는 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국내 섬유·식품·유통·투자 제조업체비바 비나(Viva Vina) 컨소시엄과 외자 유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비바 비나 컨소시엄은 앞으로 세계 2천여개 디자인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는 60~70층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엑스포전시장 건립 등에 20억 달러를 투자한다.

 

시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가 호텔 등 고급 건축물에 사용될 실내장식, 가구, 조명 등 첨단 마감재를 전시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새로운 성장동력 등을 갖춘 세계적인 디자인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 유명 관련 기업 2천여 곳이 입점해 상설전시장을 열고 디자인 엑스포를 개최해 매년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 브랜드 호텔 3개소와 디자인 및 경영 국제 대학원, 상업지구 등에도 추가적인 외자유치도 목전에 두고 잇다” 면서 “구리시가 아시아 최초의 디자인 허브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말 해외 디자인 관련 기업 1천500곳과 센터 완공 후 입주하는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리=한종화기자hanj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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