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공도읍 129만㎡ 국내 첫 체험형 놀이목장 조성
국내 최초의 체험형 놀이목장인 ‘안성팜랜드’가 첫 축전과 함께 정식 개장한다.
농협중앙회는 농·축산업의 소중한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안성팜랜드를 오는 21일 정식 개장하고, 개장 기념으로 호밀축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안성시 공도읍 일원 129만㎡에 352억원을 들여 레저, 체험, 휴식,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안성팜랜드를 조성, 정식 개장을 준비해왔다. 체험형 놀이목장인 안성팜랜드는 인간과 가축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무무빌 놀이목장과 호밀과 유채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미루힐 초원 등 6개 주제로 조성됐으며, 광활한 초원의 농촌 경관을 그대로 살려 다양한 가축들과 함께 뛰며 농축산업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안성팜랜드는 농림부가 지정한 가축 중심으로 구성, 우리 전통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함혜영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 사장은 “생산자에 머물던 농촌에서 보고 즐기는 농·축산업으로 변신을 시도한 것이 안성팜랜드”라며“대한민국의 우수한 농축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랜드 내 초원 위에 펼쳐진 호밀을 이용한 이번 호밀축전에서는 축산물 할인 판매, 관람객 보물찾기, 사진경연대회, 전통 연 만들기, 승마,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마당놀이, 매직쇼, 뮤지컬, 개 전시회, 인형극 등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공연과 볼거리도 제공된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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