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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일)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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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안양시의회, 새누리당 불참 속 끝내 산회

안양시의회는 지난 16일 제18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본예산 8천40억원보다 763억원이 늘어난 1차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밤 12시를 넘기면서 자동 산회됐다.

앞서 시의회 예결위는 지난달 12일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출연금 3억원 등이 포함된 올해 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했으나, 여야 의원들의 이견으로 회의를 열지 못해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었다.

이로 인해 안양시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과 초·중 무상급식비, 각종 인건비 등 민생예산 집행에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또 청소년육성보호사업과 하천재해예방사업, 주민숙원사업 등은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도 무산 위기를 맞고 있다.

시는 시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되면 창단준비위원회와 법인설립 등을 마치고 시민구단을 창단해 내년 출범하는 2부 리그에 참여할 계획이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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