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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백지영 눈물 "결혼해 주세요" 감동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백지영 눈물 "결혼해 주세요" 감동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정석원이 예비신부 백지영에게 공연장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정석원이 백지영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지영은 7년 만에 가진 단독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이 열린 전주에서 "여러분 행복하세요. 사랑해요"라고 클로징 멘트를 말한 후 앙코르 공연을 하기 위해 나섰다. 이때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백지영의 남자 정석원의 영상편지였다.

영상편지에서 정석원은 "콘서트 준비하랴 결혼준비하랴 많이 바쁜데, 참 자랑스럽고 멋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한테도 정말 잘해주고, 내가 항상 고백다운 고백을 한 적이 없는데, 정말 미안한 거야.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한 적이 없어서,. 3년 만나면서 자기 공연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결혼하고 나서 보러 가야겠다. 앞으로도 우리 지영 씨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백지영 씨 팬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석원은 관객석 뒤에서 장미꽃을 들고 나타나 백지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연인의 등장에 놀란 백지영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정석원은 그런 백지영을 꼭 안아줬다.

그는 마이크를 잡고 "안녕하세요 정석원입니다. 오늘 지영 씨한테 아무 말 없이 깜짝 방문했는데요, 감사합니다. 프러포즈 해보고 싶었어요. 서로 바쁘다 보니까 만나서 제대로 행동으로 보여준 적 없어서, 영화감독님한테 특별히 시간을 내서 이렇게 왔습니다. 나랑 결혼해주세요 지영 씨"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정석원의 프러포즈에 백지영은 "당연하죠 물론입니다"라고 승낙했다. 관객석에서 들리는 '뽀뽀해' 외침에 두 사람은 살짝 키스를 했다. 이어 정석원은 "앞으로도 지영 씨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희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외쳤다.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정말 멋지다. 눈물날 것 같아",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백지영과 정말 보기 좋아요",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백지영 결혼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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