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2시50분께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의 한 아파트에서 용인시청 공무원 A씨(56)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자택 안방에서 엎드린 채 숨져 있었으며 주변에는 성분을 알 수 없는 약과 소주병, 유서 등이 놓여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서에는 “아버지를 용서해라. 열심히 살아달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흥구청에서 차량 운전 등을 담당해온 A씨는 지난 2일 별다른 통보없이 출근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직장 동료가 이날 집을 방문, 경찰에 신고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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