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첫 경찰동아리 생겼다

양주 덕계고 1학년 경찰동아리 ‘ROPE’ 창단

학생들이 직접 지은 ROPE는 Righteous Police의 약자로 올바른 경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경찰동아리로서는 양주 덕계고등학교가 처음 시작하게 됐다.

경찰동아리는 평소 장래 희망이 경찰관인 덕계고 1학년 안ㆍ정모 학생이 양주경찰서장에게 경찰동아리 신설에 도움을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직접 쓴 것이 계기가 돼 태동하게 됐으며 현재 덕계고 1학년 17명이 참여했다.

경찰동아리 ROPE는 앞으로 양주경찰서 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경찰 직업체험, 경찰관련 서적·기사 토론, 호신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평재 양주경찰서장은 “경찰동아리를 내실있게 운영토록 해 하반기에는 양주 내 학교에서 경찰을 희망하는 학생들 위주로 동아리를 신설해 학교에서 경찰과 학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